안녕하세요, 서자영입니다. 혹시라도 저의 글을 기다리시는 분이 계실까 하여 한 주 쉬어간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사유는 주말 과로입니다. 30대 중반 분들은 공감하실지 모르겠는데 특히 올해 결혼식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결혼식이란 기쁘면서도 다녀오면 기뻤던 만큼이나 훌쩍 하루가 지나가는 마법 같은 일입니다. 그리고 일요일인 오늘은 회사 업무에 대부분 시간을 써버렸습니다. 이건 정말 피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이러한 일들이 겹친 가운데, 블로그까지 써야 한다면 월요병이 크게 올 것 같아 이번 한 주 쉬어갑니다. 부디 측은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신 재밌게 눈 호강할 만한 링크를 보냅니다. 저는 열심히 자신을 갈고닦는 디자이너들을 볼 때 자극을 받곤 하는데요, 제가 최근에 재밌게 봤던 디자이너의 개인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를 보냅니다.
그럼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평온한 저녁 보내세요.
Vercel의 Staff design engineer | Rauno
모든 디자인에서 추구하는 통일된 미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Linear의 Designer | Gavin Nelson
특히, 이 글을 보면 이렇게까지 아이콘 랜더링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Airbnb의 Designer | Janum
인터렉션의 창의성, 매끄러움에 감탄하면서도 (개발을 하나도 못 하는 저로선) 어떻게 저렇게까지 하 수 있을지 막막하고…. 그랬습니다.